Login

1월엔 기온 뚝··· 밴쿠버 강추위 온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03 11:55

이번 주말 눈소식, 다음 주 본격 영하권 추위



유난히 따뜻했던 밴쿠버의 겨울 날씨가 새해 들어 반짝 추워질 전망이다. 

캐나다 날씨 전문채널 웨더 네트워크(The Weather Network)의 최신 주간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메트로 밴쿠버에 북극 전선이 형성되면서 쌀쌀한 기온과 흐린 날씨가 예측된다. 

웨더 네트워크는 "따뜻한 겨울을 나게 만든 엘니뇨(El Niño) 기류가 여전히 강력하지만 북극 찬 공기를 가두는 제트 기류가 이미 형성 중"이라며 "1월 둘째 주로 접어들면서 이 북극 공기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서부와 중부 전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를 보면, 특히 1월 둘째 주 말부터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다음주 수요일 이후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눈소식과 함께 아침 기온이 평균 영하 5~1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1월은 BC주에서 가장 추운 달로 알려져 있다. 메트로 밴쿠버의 1월 평년 기온은 영상 1~5도 사이다. 

한편, 기온이 낮아지면서 밴쿠버에는 이르면 이번 주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눈소식은 이번주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지만,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만 스키장이 위치한 고지대에는 앞으로 며칠 동안 눈이 쌓일 가능성이 커 눈소식을 기다려 온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에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전체 범죄 건수는 5년 전 대비 큰 폭 감소
팬데믹으로 차량 침입↓··· 강력범죄는 증가
밴쿠버 지역의 총 범죄 건수가 5년 전에 비해 1만여 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밴쿠버 시경(VPD)이 최근 발표한 범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총 범죄 수는 2019년...
통계청 “2.7년만에 재택근무 비율 20%로”
코로나 전보단 높아··· 하이브리드도 인기
캐나다 기업들의 재택근무 시행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방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재택근무 실시 비율은...
지난달 중순 이후 감염 사례 증가
“iGAS 감염 증상 미리 알아둬야”
BC주에서 침입성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BC질병통제센터(BCCD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BC주에서 침입성 A군...
BC정부 새 전력망 구축에 360억弗 투자
BC하이드로, 고압 송전선 설치 등 추진
“10년간 연평균 1만여 일자리 창출 기대”
BC주정부가 청정 경제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10년간 신규 전력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과 전력공급기관 BC하이드로는 17일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BC...
학교·컬리지 휴교 연장··· 18일 오후부턴 ‘얼음비’
18일 늦은 오후부터 BC주 일대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학교들이 이틀 연속 휴교를 결정했다. BC 교육청은 밴쿠버 아일랜드...
연례 신고 기간··· 3월 31일까지 마쳐야
BC주의 투기 빈집세(SVT)가 적용되는 지정된 과세 대상 지자체의 주택 소유자는 곧 연례 신고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17일 부동산 투기에 맞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선 인터넷·모바일 환경 부문 ‘벨’이 1위
캐나다의 주요 통신업체 중 하나인 벨(Bell pure fibre)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속도 측정 전문기업 우클라(Ookl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저녁까지 최대 20cm··· 이후부터 눈발 잦아들 듯
지난 밤사이 내린 눈이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한 BC주 남서부를 뒤덮으면서 이 지역 전역에 휴교령이 내려졌다.17일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이동하는 저기압 시스템으로 인해...
2041년엔 400만 돌파 예상··· 점점 늘어날 듯
5년 뒤엔 써리가 밴쿠버 제치고 인구 수 1위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메트로 밴쿠버가 올해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BC정부의 통계학자들이 최근 공개한 인구 추정치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 3.4% 반등, 두 달 만에 ‘고개’
휘발유 기저효과 영향··· 중은 목표치 2%엔 아직
두 달 연속 안정세를 보이던 캐나다 물가상승률이 다시 반등 기조로 돌아섰다. 연방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캐나다의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오는 2월 10일부터 시행··· 배차 간격 매 12분으로
프로덕션 웨이-유니버시티(Production Way-University) 역과 브레이드(Braid) 역 사이를 오가는 엑스포 라인 노선이 오는 2026년까지 감축 운행에 돌입한다. 15일 트랜스링크(TransLink)는 2024년 2월...
BC정부,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 대상 확대
BC주가 자궁경부암·항문암·질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예방 접종 대상자를 2005년생 남성까지로 확대한다. BC주정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2005년 1월부터 6월 사이에...
30여 종 전량 리콜··· “질병 보고된 사례는 없어”
세계적인 오트밀 전문 브랜드 퀘이커(Quaker)가 일부 그래놀라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 처분을 내렸다. 퀘이커 캐나다(Quaker Canada)는 12일 발표문을 통해 자사의 그래놀라 바와 시리얼...
새해 들어 눈 내렸지만 가뭄 해소엔 역부족
“물 공급 위협에 올여름 과일 값도 뛸 판”
지난 한 해 따뜻하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BC주 전역이 적설량 부족 위기에 직면했다. 새해 들어 일부 고산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영주권 랜딩 1년 후 소득 비교해보니
18년도 총 중위 소득, 전체의 78% 차지
"이민 전 캐나다 근로 경험이 변화 주도"
지난 10년간 캐나다 신규 이민자들의 소득 수준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의회예산처(PBO)가 12일 발표한 신규 이민자들의 소득 역학에 관한 독립 보고서에...
올해 1분기 기준··· 캐나다 작년과 같은 7위
한국은 스웨덴과 공동 2위··· 193국 무비자로
2024년 첫 전세계 여권 순위가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헨리여권지수에 따르면 193개국의 여권 지수 중 한국은 2위, 캐나다는 7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작년 1분기 기준 무비자로 입국...
절차·대상·신청 방법 등 궁금증 총정리
오는 11일부터 캐나다가 아포스티유 협약국으로 변경되면서 현지의 공문서 인증이 보다 수월해질 예정이다. 앞으로 캐나다 정부 발행 공문서와 캐나다 내에서 공증받은 문서에 대해서는...
목요일 밤부터 추위 절정··· 체감 온도 영하 30도
출근길 대란 대비해야··· 각 지자체 도로 염수 실시
BC주 해안과 내륙 곳곳에 기록적인 한파가 닥치면서 주말을 앞두고 영하권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캐나다 기상청은 11일 BC주 해안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 경보(Arctic outflow...
1월 말부터 배포··· “빠르고 정확한 진단 가능”
앞으로는 가정에서 손쉽게 자궁경부암에 대한 자가 검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BC주가 캐나다 최초로 BC 여성 거주자에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자가검진 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버나비·써리 등 정전··· 페리도 결항
“화요일 오후부터 바람 사그라져”
화요일 오전 BC주 일대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1만8000여 가구가 정전되고 일부 페리 노선 운항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를...
 1  2  3  4  5  6  7  8  9  10